최근 주식시장은 채권금리가 가장 큰 이슈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지난주 미국의 FOMC 정례회의도 금리와 인플레이션이 주 화두였습니다. 3월 넷째 주 해외 증시 포함한 우리 주식시장의 흐름과 전망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 미국 주식시장 정리
지난주에 FOMC 정례회의가 끝났습니다. 제롬 파월 연준의장은 회의가 끝난 직후 기자회견에서 인플레이션은 단기적일 것으로 본다고 언급하면서 주식시장의 우려를 불식시키고자 했으나 FOMC가 끝난 지 하루 만에 10년물 채권금리가 1.7%대로 상승하면서 연준의 발표를 무색하게 만들었습니다. 여전히 애플이나 테슬라 같은 대형 기술주들은 채권금리의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상황이고 증시 전문가들도 연준의 발표를 그대로 받아들이지 못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 우리 주식시장 정리
우리 주식시장도 뉴욕증시의 움직임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한주였습니다. 뉴욕증시는 다우존스의 경우 신고가 흐름이 나타나고 있으나 우리 증시는 두달이 넘게 박스권을 탈피하지 못하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최근의 상승세가 고객예탁금의 급증에서 알 수 있듯이 개인 투자자의 현물 매수세에 힘입은 바 컸으나 최근 시장은 예탁금이 정체상태에 놓여 있고 연기금의 현물 매도가 계속되고 있어서 증시 여건이 우호적인 상황은 아닙니다.
■ 주식시장 전망
다음주 뉴욕증시는 여전히 채권금리의 영향에서 자유롭기는 어려운 상황입니다. 일부 전문가의 예상은 10년물 채권금리를 2.1%까지 열어두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어서 인플레이션 우려에 자유로울 수 없기에 지나친 낙관을 주의해야 할 것으로 보이고 우리 증시도 금리 변동에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는 상황으로 판단되기에 방망이를 짧게 잡는 매매가 유리할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22일)부터는 독일 유렉스(Eurex)를 연계해서 그동안 중지되었던 야간 선물시장이 다시 열립니다. 예전처럼 오후 6시부터 다음날 5시까지 개장하며 선물 정규시장과 연결되어 거래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매일의 주식시황은 여기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오늘 주식시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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