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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주식시장 전망

2021년 4월 첫째주 주식시장 전망

by 청수훈 2021. 3. 28.

이번 주 주식시장은 채권 금리가 안정세를 보이면서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투자심리를 안정시키는 모습이었습니다. 4월 첫째주 해외 증시를 포함한 우리 주식시장의 흐름과 전망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다우존스-일봉차트
다우존스-일봉차트

○ 미국 주식시장 정리

현재 전세계 주식시장의 이슈를 정리하면 미중간의 충돌, 유럽의 코로나 재확산, 채권금리 불안과 달러 강세 등을 들 수 있습니다. 미중간의 충돌은 이제 경제뿐만 아니라 인권 문제로 확대되고 있고, 유럽 또한 중국을 비난하는 상황입니다. 코로나 백신 접종은 유럽과 미국에서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나 변이 바이러스로 인한 유럽의 코로나 확진자의 증가로 인해 일부 국가들이 다시 봉쇄 조치를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은 이번 1조9000억 달러의 추가 부양책이후로 약 3조 달러의 인프라 투자 계획을 발표함에 따라 시장은 채권금리와 달러화의 안정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 우리 주식시장 정리

우리 주식시장은 이번주도 박스권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모습이었습니다. 대형주와 중형주의 상승세가 지지부진한 가운데 정치 테마주를 중심으로 소형주가 순환 상승하는 흐름이었습니다. 이는 전형적으로 주식시장의 상승 추세가 마무리 국면에 들어갔을 때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기술적으로는 지수가 수렴하는 모습이고 이평선이 집중되고 있어서 조만간 지수가 확장되는 흐름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은 상태입니다.

◎ 주식시장 전망

바이든 행정부가 3조 달러의 인프라 투자에 대한 계획을 31일에 발표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인플레이션에 대한 대응책과 더불어 채권금리의 안정세가 이번주 시장의 방향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대규모 인프라 투자에 대해서는 공화당의 반대가 커서 그대로 실행되기는 어려워 보이나 빠른 경제 회복을 기대하고 있는 민주당과 바이든 행정부는 그대로 밀어붙일 모양새입니다. 

우리 증시도 세계 경제가 빠르게 회복된다면 수출 증가를 통한 경제 회복을 기대해볼 수 있으나 미중간의 갈등이 격해지고 있어서 지수의 추가 상승세를 기대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다음주도 여전히 쉽지 않은 흐름일 것으로 보입니다. 매일의 주식시황과 전망은 여기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오늘 주식시황과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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