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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주식시장 전망

2021년 4월 셋째주 주식시장 전망

by 청수훈 2021. 4. 10.

최근 뉴욕증시는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과 통화정책을 통한 부양책으로 인해 유동성이 계속 공급되면서 최고치를 경신하는 모습입니다. 4월 셋째 주 해외증시를 포함한 우리 증시의 흐름과 전망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 미국 주식시장 정리

이번 주 뉴욕증시는 FOMC 정례회의 결과와 제롬 파월 연준의장의 시장 우호적인 발언으로 상승세를 지속하는 흐름이었습니다. 주간으로 다우존스가 1.96% 올랐고 S&P와 나스닥도 각각 3.12%, 2.71% 상승했습니다. 10년물 미국채 금리도 1.6%와 1.7%대에서 움직이면서 안정되는 모양새였습니다. 연준(FED)은 지속적으로 인플레이션은 일시적일 것으로 예상한다는 의견을 주식시장에 보내고 있고 완화적인 통화 정책과 부양책으로 인해 증시에 유동성이 꾸준히 공급되면서 주가의 고평가 논란을 잠재우는 모습입니다. 

다우존스-일봉-차트
다우존스-일봉-차트

○ 우리 주식시장 정리

이번 주 우리 증시는 미 증시와는 달리 별다른 움직임이 없었습니다. 옵션 만기일로 인한 영향일 수도 있으나 상승을 하기에는 모멘텀이 부족한 모습이었습니다. 재보궐 선거에 따른 소형 테마주의 움직임이 두드러진 반면 대형주는 오히려 주춤한 모양새였고, 연기금의 코스피에서의 계속된 매도세도 지수의 상승을 제한하는 요인이었습니다.

코스피-일봉-차트
코스피-일봉-차트

● 주식시장 전망

다음 주 미국 주식시장은 은행주를 중심으로 1분기 실적이 발표될 예정입니다. 현재 예상은 뉴욕증시의 상승세로 인해 은행들의 이익이 전년 대비 25% 이상 급증했을 것으로 보고 있고 특히 골드만삭스나 JP모건체이스 등의 투자 은행의 실적에 큰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다만 부양책으로 인해 증시에 유동성이 넘치는 상황이나 주가의 고평가 논란은 여전한 상태여서 기업들의 1분기 실적 규모에 따라 주가의 흐름이 엇갈릴 것으로 판단됩니다. 

우리 주식시장은 삼성전자의 실적 전망치가 발표된 가운데 다음 주부터는 기업의 1분기 실적에 따라 주가가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시장의 예상은 반도체와 디스플레이를 중심으로 한 IT기업과 철강, 화학 등의 소재 기업 그리고 증시 호황으로 인한 증권과 은행 업종의 실적이 양호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매일의 주식시황과 전망은 여기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오늘 주식시황과 내일 주식시장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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