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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주식시장 전망

2021년 5월 첫째 주 주식시장 전망

by 청수훈 2021. 4. 24.

이번 주 주식시장은 바이든 행정부가 약 1조 달러의 추가 부양책과 부유층의 자본이득세율을 약 2배로 인상한다는 뉴스로 변동을 보인 한주였습니다. 5월 첫째 주 해외증시를 포함한 우리 주식시장의 흐름과 전망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미국 주식시장 정리

미국 주식시장은 기업들의 양호한 실적과 경제지표가 좋게 나오면서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습니다. 여기에 더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미국 가족 계획'이라는 보육과 교육 인프라에 약 1조 달러의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뉴욕증시에 훈풍이 부는 듯했으나 재원 마련을 위해 부유층을 대상으로 자본이득세율을 20%에서 39.6%로 인상한다는 소식에 주식시장의 침체를 우려하는 월가의 시각이 시장에 반영되면서 조정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다만 금요일 주식시장에서는 실제로 세율을 39.6%까지는 올리지 못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면서 강한 반등세속에 한주를 마감했습니다. 경제지표는 양호하여 4월 구매자관리지수(PMI) 예비치가 60.6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경기 회복세를 뚜렷이 나타냈습니다.

다우존스지수-일봉차트
다우존스지수-일봉차트

◎우리 주식시장 정리

우리 주식시장은 주초반 코스피가 3200을 넘는 강세를 보이기도 했으나 삼성전자를 포함한 지수 관련 대형주의 상승이 제한되면서 박스권을 벗어나지 못하는 모습이었습니다. 거기에 바이든 행정부의 경제 정책에 따라 지수의 움직임이 급변하기도 했으나 달러 약세로 인한 환율의 하락세로 외국인의 국내 주식 매수세를 기대하게 하고 있습니다. 

코스피지수-일봉차트
코스피-일봉차트

●주식시장 전망

뉴욕증시는 다음 주에 26일 테슬라를 시작으로 대형 기술주의 실적 발표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월가의 예상은 실적 성장이 두드러질 것으로 보고 있어서 고평가 논란을 일으키는 벨류에이션에 대한 부담을 어느 정도 상쇄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다만 달러 약세로 인한 원자재 가격의 상승과 인플레이션 우려는 여전히 시장을 억누르는 요소입니다.

우리 주식시장은 5월부터 공매도가 다시 재개됨에 따라 우려되는 부분도 있으나 미국의 실적 성장세로 미루어 볼 때 우리 기업의 실적도 기대되는 상황이어서 다시 한번 박스권을 돌파하려는 시도가 나올 것으로 판단합니다. 이글이 마음에 드셨다면 구독과 좋아요 부탁드립니다.

매일의 주식시황과 전망은 여기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오늘 주식시황과 내일 주식시장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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