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0월 둘째 주 우리 주식시장은 인플레이션 우려와 미국 부채한도 협상의 불확실성이 대두되면서 급락을 보인 한 주였습니다. 10월 셋째 주 해외증시를 포함한 우리 증시의 흐름과 전망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 해외 주식시장 정리
미국 주식시장은 이번 주 초반 머크사의 코로나 치료제가 입원율을 50%가량 낮춘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전주부터 이어지던 하락세가 진정되는 분위기였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연방정부의 부채한도 협상이 공화당의 반대 속에 난항을 겪고 10년물 미국채 금리가 1.5%를 넘기면서 전체적으로 지수가 횡보하는 흐름을 보여주는 가운데 백악관에서 3조5000억 달러 상당의 인프라 투자안에 대해 대폭 축소한 다른 안을 제시했다는 소식과 주 후반 공화당이 12월 3일까지 부채한도를 한시적으로 4800억 달러 늘리는 안을 받아들이면서 투자심리를 안정시키면서 반등하는 모습이었습니다.
● 우리 주식시장 정리
우리 주식시장은 뉴욕증시의 흐름과는 달리 인플레이션 우려와 세계 공급망 우려로 인한 중국의 전력난과 유럽 천연가스 가격 폭등 등의 영향으로 지수가 급락하는 흐름을 보여주었습니다. 다행히 주 후반 미국 부채한도 임시 증액안이 통과되면서 반등하기는 했으나 여전히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 주식시장 전망
현재 전 세계는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천연가스의 급등뿐만 아니라 유가와 기타 원자재의 상승세가 뚜렷한 상황입니다. 겨울이 다가오면서 우려는 더욱 깊어질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런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미연준(FED)이 테이퍼링의 연내 실시를 목표로 하고 있고 금리인상 시기를 조율하고 있으나 경기 회복세가 뚜렷하지 않은 가운데 테이퍼링을 실시하는 것이 현명한 것인지에 대한 의견이 분분합니다. 우리 증시는 이러한 상황이 악재로 표출되면서 조정이 크게 나오고 있고 이런 조정이 이번 하락으로 마무리될지는 확실치 않습니다. 여전히 불안한 흐름이기에 다음 주도 냉정한 판단이 요구되는 시장으로 판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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