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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주식시장 전망

2021년 10월 첫째 주 주식시장 전망

by 청수훈 2021. 9. 26.

2021년 9월 넷째 주 주식시장은 우리 증시가 추석 연휴로 휴장 했으나 세계 증시는 중국 헝다그룹의 파산 가능성이 부각되면서 변동성을 보였습니다. 10월 첫째 주 해외증시를 포함한 우리 증시의 흐름과 전망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 해외 주식시장 정리

이번주 미국 주식시장은 중국 헝다그룹으로 인한 악재로 인해 주 초반 크게 하락하기도 했으나 주 중반 FOMC 결과가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면서 반등하는 흐름이었습니다. 다만 연준(FED)은 세계 주식시장을 흔든 헝다그룹의 파산 우려에 대해 중국 문제로 국한한다는 입장이지만 시장 투자자의 의구심은 여전한 상황입니다. 다행히 전문가들은 헝다그룹이 리먼브라더스와 같은 파급효과를 끼치지는 않을 것으로 보고 있고 FOMC에서 시장 친화적인 결과를 도출하면서 뉴욕증시는 주 후반 안정을 찾아가는 모습이었습니다.

2021년-9월-26일-다우지수-일봉차트
2021년-9월-26일-다우지수-일봉차트

● 우리 주식시장 정리

우리 증시는 추석 연휴로 인해 변동성을 피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연준에서 올해 안에 테이퍼링의 실시를 공식화함에 따라 상승세를 보이기 쉽지 않은 시기에 점점 접어들고 있습니다. 헝다 그룹의 문제도 여전히 증시를 압박하는 모양새입니다.

2021년-9월-26일-코스피-일봉차트
2021년-9월-26일-코스피-일봉차트

◎ 주식시장 전망

테이퍼링의 실시가 반드시 우리 증시의 약세를 유도한다고 볼 수는 없으나 그렇다고 호재도 아니기에 뉴욕증시가 하락하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우리 시장은 약세를 보일 수도 있다는 것을 인지해야 합니다. 또한 헝다의 문제도 약 350조 원에 이르는 막대한 부채로 인해 파산이 불가피할 것이라는 의견이 우세한 가운데 중국 정부가 질서 있는 파산을 유도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더욱이 국내 하루 코로나 확진자가 3000명을 넘어가면서 우려를 증폭시키고 있습니다. 현재 시장의 호재보다는 악재가 우세한 상황이기에 다음 주는 조금은 관망하면서 조심스럽게 접근하는 자세가 필요한 시점으로 판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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