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9월 첫째 주 우리 주식시장은 잭슨홀 미팅에서 파월 의장의 비둘기파적인 발언 영향으로 투지 심리가 안정되면서 점진적인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9월 둘째 주 해외증시를 포함한 우리 증시의 흐름과 전망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 해외 주식시장 정리
이번 주 뉴욕증시는 파월 연준 의장의 발언으로 테이퍼링 실시에 대한 불확실성이 제거되고 금리인상 가능성이 낮아지면서 금리가 하락하고 기술주의 상승세 돋보인 한 주였습니다. 특히 애플은 154달러를 넘어서면서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는 흐름이었고 10년물 미국채 금리도 1.2%대로 안정되는 모습이었습니다. 다만 테이퍼링 실시 시기와 관련하여 주목을 받았던 미 노동부의 고용지표는 8월 비농업 신규고용이 시장 예상치인 75만건에 훨씬 못 미치는 23만5000건에 머물면서 연내 테이퍼링을 실시하기 어렵다는 의견도 나오는 상황입니다.
◎ 우리 주식시장 정리
우리 증시는 이번주 최근 급등하던 환율이 1160원 이하로 안정되면서 점진적인 상승세를 보였으나 뚜렷한 매수 주체의 부제 속에 위클리 옵션으로 인한 웩더독 현상이 시장을 흔드는 모습이었습니다. 다행스러운 것은 외국인의 삼성전자에 대한 매수세가 4일 연속되면서 의약품 관련주를 비롯한 주요 IT주에 매수세가 유입된 점은 긍정적이었습니다.
◎ 주식시장 전망
다음 주 우리 주식시장은 이번주에 카카오뱅크의 블록딜 물량을 감안하더라도 외국인이 순매수로 전환되었기에 추가적인 매수를 기대해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이고 3개월마다 돌아오는 쿼드러플 위칭데이에 따른 변동성에도 주의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하면서 지수 조정 시 매수 관점으로 접근한다면 무리 없을 것으로 판단합니다. 이 글이 마음에 드셨다면 구독과 좋아요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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