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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주식시장 전망

2021년 8월 넷째 주 주식시장 전망

by 청수훈 2021. 8. 22.

2021년 8월 셋째 주 주식시장은 외국인의 반도체 관련주의 매도와 환율 급등, 테이퍼링 이슈 속에 지수의 조정이 크게 나온 한 주였습니다. 8월 넷째 주 해외증시를 포함한 우리 증시의 흐름과 전망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해외 주식시장 정리

이번 주 뉴욕증시는 7월 FOMC 의사록이 공개되면서 연말에 연준이 테이퍼링을 실시하는 것을 기정 사실화하는 분위기였습니다.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8월 26일에 열리는 잭슨홀 미팅이나 9월 FOMC에서 테이퍼링의 실행을 확정하고 11월에 실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더욱이 델타 변이로 인한 미국 내 코로나 확진자수가 연일 12만명을 웃돌면서 경기 회복세에 대한 우려로 인해 다우지수를 비롯한 3대 지수 모두 주간 기준으로 약세를 나타냈습니다. 다만 주말 증시에서 테이퍼링의 연기 가능성이 대두되고 금리인상은 하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이 제시되면서 3대 지수 모두 반등하는 모습이었습니다. 

2021년-8월-22일-다우지수-일봉차트
2021년-8월-22일-다우지수-일봉차트

●우리 주식시장 정리

우리 증시는 이번주 외국인을 중심으로 삼성전자를 중심으로 매도세가 출회되면서 지수를 억누르는 모습이었습니다. 모건스탠리의 삼성전자에 대한 매도 리포트가 발단으로 보이는 가운데 의외로 SK하이닉스는 외국인의 순매수에 힘입어 주간 기준으로 상승 마감했습니다. 결국 삼성전자에 매도세가 집중되면서 지수의 하락을 부추겼고 이로 인해 일부 신용 매수 물량이 청산되면서 하락이 크게 나타난 것으로 보입니다.

2021년-8월-22일-코스피-일봉차트
2021년-8월-22일-코스피-일봉차트

◎주식시장 전망

다음주 우리 주식시장은 주말 뉴욕증시의 상승으로 인해 주초반 반등이 나타날 것으로 보이나 브이자 상승이 나타날 가능성은 높지 않은 상황입니다. 급반등이 나오기 위해서는 삼성전자의 상승이 필요하나 삼성전자가 급등할 가능성보다는 실적이 뒷받침되는 개별주의 상승이 예상되기에 개별주를 중심으로 분할로 접근하는 것이 유리해 보이고 보유 종목이 하락한 상황이라면 차분히 시간을 갖고 지켜보면서 기다리는 것이 현명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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