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간 주식시장 전망

2021년 8월 셋째 주 주식시장 전망

by 청수훈 2021. 8. 16.

2021년 8월 둘째 주 주식시장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외국인의 매도세가 집중되면서 지수가 조정을 보인 한 주였습니다. 8월 셋째 주 해외증시를 포함한 우리 주식시장의 흐름과 전망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해외 주식시장 정리

이번 주 뉴욕증시는 엇갈린 경제지표 속에 기업의 실적 성장과 바이든 행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1조 달러 상당의 인프라 투자안의 미 상원을 통과했다는 소식으로 꾸준히 강세를 보였습니다. 지난주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예상치에 거의 부합하는 37만5000건을 기록하면서 3주 연속 감소했으나 생산자물가지수(PMI)도 지난달보다 1.0%, 전년보다 7.8% 오르고 소비자심리지수가 70.2를 기록하면서 2020년 4월 이후 최저치를 나타내면서 우려를 자아내기도 했습니다. 다만 인프라 투자안이 상원을 통과함에 따라 유동성 공급에 대한 시장의 기대치를 높이고 있습니다. 코로나 확진자수는 여전히 하루 평균 약 12만명을 기록하고 있으나 다시 셧다운이 될 가능성은 낮아 보이는 상황입니다.

2021년-8월-16일-다우존스-일봉차트
2021년-8월-16일-다우존스-일봉차트

●우리 주식시장 정리

우리 증시는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의 하락과 반도체 경기 정점론에 대한 우려속에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의 약세와 더불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외국인의 매도세가 집중되면서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이번 반도체주의 하락이 옵션 만기일로 인한 영향과 MSCI로 인한 매도라고 보는 시각도 있는 상황입니다.

2021년-8월-16일-코스피-일봉차트
2021년-8월-16일-코스피-일봉차트

◎주식시장 전망

다음주 주식시장은 지난 주말 AMD가 3.8% 상승하고 마이크론 테크놀로지가 0.95% 반등함에 따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이고 외국인의 매도세가 삼성전자를 비롯한 반도체주에 집중되었기에 설사 조정이 나타나더라도 깊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기술적으로는 박스권 하단을 이탈한 상태로 바로 회복하기는 쉽지 않기에 매수 시 분할로 접근하는 것이 유리하고 청산보다는 인내하면서 기다리는 것이 현명해 보입니다.

이 글이 마음에 드셨다면 구독과 좋아요 부탁드립니다.

매일의 주식시황과 전망은 여기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오늘 주식시황과 내일 주식시장 전망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