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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주식시장 전망

2021년 9월 첫째 주 주식시장 전망

by 청수훈 2021. 8. 29.

2021년 8월 넷째 주 우리 증시는 주중 아프가니스탄 카불 공항 테러로 잠시 흔들리기도 했으나 외국인의 매도세가 감소하면서 반등하는 모양새였습니다. 9월 첫째 주 해외증시를 포함한 우리 증시의 흐름과 전망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 해외 주식시장 정리

이번 주 뉴욕증시는 FDA의 화이자 백신 승인과 로버트 카플란 댈러스 은행 총재의 테이퍼링 연기 가능성을 뜻하는 완화적 발언 속에 강세를 지속했습니다. 주중에 발생한 카불 공항 테러로 인해 미군이 13명, 민간인 포함 70명 이상이 사망하면서 악재로 작용하는 듯했으나 큰 움직임 없이 시장이 안정되는 흐름이었고 더욱이 이번 주 마지막 거래일에 열린 잭슨홀 미팅에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테이퍼링의 연내 실시를 기정 사실화하고 금리인상에는 상당한 시일이 필요할 것이라고 천명하면서 시장의 불확실성을 걷어내는 모습이었습니다. 미국 주식시장은 연준이 완화적인 정책을 이어갈 것으로 해석하면서 3대 지수 모두 큰 폭의 상승을 보였습니다.

2021년-8월-29일-다우지수-일봉차트
2021년-8월-29일-다우지수-일봉차트

● 우리 주식시장 정리

우리 증시는 외국인의 삼성전자에 대한 매도세가 줄어들고 뉴욕증시의 상승에 힘입어 이번 주 반등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다만 한국은행 금통위에서 기준금리에 대해 0.25포인트 상승을 결정하면서 증시에 우호적인 태도를 취하지는 않았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1162원까지 밀리면서 마감되었고 대만 TSMC 제품의 20% 가격 인상 보도가 나오면서 반도체 관련주가 안정되는 흐름이었습니다.

2021년-8월-29일-코스피-일봉차트
2021년-8월-29일-코스피-일봉차트

◎ 주식시장 전망

다음 주 우리 증시는 잭슨홀 미팅에서의 비둘기파적인 파월 의장의 발언에 힘입어 강세로 시작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여전히 진정되지 않고 있는 코로나 확진자수와 외국인의 국내 주식에 대한 매도세가 증시를 억누를 것으로 보입니다. 외국인은 이번 주에도 삼성전자, LG화학, 엔씨소프트에 대해 매도를 집중하면서 여전히 시장의 불안 요소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막연한 반등을 기대하기보다는 실적이 개선되는 종목을 중심으로 차분히 대응하는 것이 현명할 것으로 판단합니다. 이 글이 마음에 드셨다면 구독과 좋아요 부탁드립니다.

매일의 주식시황과 전망은 여기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오늘 주식시황과 내일 주식시장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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