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7월 다섯째 주 주식시장 전망

이번 주 주식시장은 주 초반 코로나 델타 변이의 확산으로 인해 약세를 보였으나 기업의 2분기 호실적에 힘입어 반등하는 모습이었습니다. 7월 다섯째 주 해외증시를 포함한 우리 주식시장의 흐름과 전망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해외 주식시장 정리

뉴욕증시는 델타 변이의 확산세로 인한 셧다운 우려가 표면화되면서 주 초반 급락하면서 시작했습니다. CDC에서 미국의 코로나 확진자가 1개월 전보다 3배 증가한 3만명대를 기록했다고 발표하면서 경기 침체 우려가 시장의 투자심리를 억누르는 분위기였습니다. 이에 10년물 미국채 금리도 한때 1.2%를 하회하면서 국제 유가도 하락하는 모습이었습니다. 다행히 기업의 2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상회하고 3분기 전망치도 양호할 것이라는 의견이 제시되면서 다우지수가 종가 기준으로 35000포인트를 넘기고 나스닥도 4411포인트를 기록하는 등 뉴욕증시가 큰 폭으로 반등했습니다.

다우존스-일봉차트

●우리 주식시장 정리

우리 증시는 뚜렷한 매수 주체의 부재 속에 코로나 확산 우려로 박스권에서 등락하는 흐름이었습니다. 더욱이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를 2주간 연장하기로 하면서 단기적으로 증시에 부담 요인으로 작용하는 모습이었습니다. 다만 미증시가 여전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고 일부 개별종목이 호실적에 힘입어 강세를 나타내면서 지수가 크게 조정을 받지는 않앗습니다.

코스피 일봉차트

◎주식시장 전망

뉴욕증시는 다음 주 열리는 FOMC에서 연준(FED)의 스탠스를 주시하고 있으나 지금까지의 연준의 태도를 볼 때 큰 변화는 없을 것으로 보여서 시장은 긍정적인 흐름이 전개될 것으로 보이지만 여전히 미국 내 코로나 확진자의 증가세로 인해 고점에서 등락하는 흐름이 전개될 가능성이 높아 보이고 우리 증시는 여전히 주도주의 부재 속에 매수 유입이 제한되면서 지수의 움직임은 제한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개별 종목을 중심으로 등락하는 흐름이 나타날 것으로 판단합니다. 이 글이 마음에 드셨다면 구독과 좋아요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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