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1월 셋째 주 주식시장 전망

2021년 11월 둘째 주 주식시장은 주 초반 약세 흐름이었으나 옵션 만기일 이후 반등하는 모습이었습니다. 11월 셋째 주 해외증시를 포함한 우리 주식시장의 흐름과 전망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 해외 주식시장 정리

이번 주 미국 주식시장은 주 초반 인프라 법안의 하원 통과로 인한 기대감에도 불구하고 10월 생산자물가지수가 전월 대비 0.6% 상승하면서 상승세가 멈추는 모습이었습니다. 더욱이 테슬라가 일론 머스크의 지분 매각으로 인해 하락하는 등 전반적으로 기술주가 약세를 보였습니다. 주 중반 이후에는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의 전월 대비 0.9% 상승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인플레이션 우려가 부각되면서 조기 금리인상 가능성이 증시를 억눌렀습니다. 다만 주 후반 JP모건이 인플레이션이 일시적일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으면서 반도체 관련주를 중심으로 반등했습니다.

2021년-11월-14일-다우지수-일봉차트

● 우리 주식시장 정리

우리 주식시장은 옵션 만기일에 따른 영향과 여전히 매수 주체가 부재한 가운데 주 초반 NFT, 메타버스 관련주에 매기가 집중되었으나 옵션 만기일 이후 여타 종목군에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지수가 반등하는 모습이었습니다. 다만 모처럼 금요일에 외국인의 매수세가 나타나기는 했으나 연속성을 보일지는 미지수인 상태입니다.

2021년-11월-14일-코스피-일봉차트

◎ 주식시장 전망

주말 마이크론테크놀로지가 3.69% 상승하면서 우리 증시의 반도체 관련주에 기대감을 주고 있습니다. 다음 주 우리 주식시장은 인플레이션 우려가 여전히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고 그동안 시장을 이끌었던 NFT, 메타버스 관련주의 강세가 멈출 것인지 여부가 화두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제는 옵션만기가 지나면서 수급으로 인한 부담이 감소했고 미국의 물가지표의 발표도 지나가면서 증시의 부담 요인도 가벼워진 상태입니다. 따라서 다음 주 우리 증시는 조금은 긍정적인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는 흐름도 기대해볼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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