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2월 넷째 주 주식시장 전망

2021년 12월 셋째 주 우리 주식시장은 오미크론 우려에도 불구하고 FOMC 결과가 긍정적으로 작용하면서 마무리되는 한 주였습니다. 2021년 12월 넷째 주 해외증시를 포함한 우리 증시의 흐름과 전망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 해외 주식시장 전망

뉴욕증시는 주 초반 영국에서 오미크론 첫 사망자가 나왔다는 소식과 FOMC에 대한 경계감으로 약세를 보였으나 주 중반 FOMC에서 시장의 예상과 부합하는 결정을 함에 따라 불확실성이 제거되면서 다시 상승하는 흐름을 나타냈습니다. 연준은 내년 3월까지 테이퍼링을 마치고 금리도 3회 인상을 전망하면서 인플레이션에 미국 경제가 충분히 대응할 수 있다는 신호를 시장에 보내는 모습이었습니다. 다만 뉴욕의 코로나 확진자가 2만명을 넘어서면서 오미크론 우려가 여전히 주식시장을 압박하는 등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2021년-12월-19일-다우지수-일봉차트

● 우리 주식시장 정리

우리 주식시장은 코로나 확진자가 증가세를 보이는 가운데 FOMC 결과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모습이었으나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을 보여주었고 거리두기 제한조치의 시행에도 큰 영향을 받지 않는 모습이었습니다. 그러나 코스피 지수 3000을 중심으로 박스권을 벗어나지 못하는 모양새였습니다.

2021년-12월-19일-코스피-일봉차트

◎ 주식시장 전망

다음주 우리 주식시장은 별다른 이벤트가 없는 가운데 산타랠리에 대한 기대감이 있을 것으로 보이나 코로나 확진자의 증가세와 그에 따른 불확실성이 시장을 압박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오미크론을 제외하고 뚜렷한 악재도 보이지 않기에 실적이 개선되는 종목을 중심으로 시장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판단되고 외국인의 수급에 따라 지수의 상승도 기대해볼 수 있어서 비교적 긍정적인 시각으로 접근할 수 있는 흐름이 전개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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