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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주식시장 전망

2021년 12월 셋째 주 주식시장 전망

by 청수훈 2021. 12. 12.

2021년 12월 둘째 주 주식시장은 오미크론 악재가 가라앉고 중국이 지급 준비율을 인하하면서 증시에 우호적으로 작용하는 모습이었습니다. 2021년 셋째 주 해외증시를 포함한 우리 증시의 흐름과 전망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 해외 주식시장 전망

뉴욕증시는 앤서니 파우치 소장이 오미크론의 중증도가 낮을 수 있다는 견해를 밝힌 가운데 화이자가 부스터 샷을 접종할 경우 오미크론 변이에 대응할 수 있다고 밝히면서 수면 아래로 가라앉는 분위기였습니다. 더욱이 중국이 전격적으로 지급준비율을 0.5프로 인하하고 차후 추가 인하 가능성을 내비치면서 증시에 우호적으로 작용했고 미 노동부가 발표한 지난주 실업급여 청구건수도 1969년 이후 가장 낮은 18만4000명을 기록하면서 경기 회복세를 반증하는 모습이었습니다. 다만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대비 6.8%, 전월 대비 0.8% 상승하면서 여전히 높은 수준인 것은 인플레이션 우려를 키웠습니다. 

2021년-12월-12일-다우지수-일봉차트

● 우리 주식시장 정리

우리 주식시장은 오미크론에 대한 우려가 잠잠해지면서 강세를 보였으나 여전히 코로나 확진자가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시장은 전번적으로 2021년 마지막 선물옵션 동시만기일로 인해 영향을 받는 모습이었고 특히 만기일 동시호가에 삼성전자의 상승을 유발하면서 지수를 급등시키면서 마감했습니다.

2021년-12월-12일-코스피-일봉차트

◎ 주식시장 전망

다음주 뉴욕증시와 우리 주식시장은 14일과 15일 양일간 열리는 FOMC 결과에 주목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우리 증시는 추가적인 상승을 모색할 것으로 보입니다. 매년 12월은 전통적으로 외국인의 매수세가 조금씩 증가하고 배당주에 대한 투자가 나타나는 시기였기에 강세를 보여왔습니다. 다만 연준의 테이퍼링 속도와 금리인상 시기 결정으로 인해 국내 증시의 영향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이기에 강한 상승이 나타날 가능성은 높지 않아 보입니다. 주초반에 강세를 보이더라도 주 후반에는 약세로 전환될 수도 있기에 저평가 종목을 중심으로 접근하는 전략이 유효할 것으로 판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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