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6월 넷째 주 주식시장 전망

이번 주 주식시장은 FOMC 정례회의에 따른 영향에 시장의 관심이 집중하면서 시장의 방향성을 탐색하는 한 주였습니다. 6월 넷째 주 해외증시를 포함한 우리 주식시장의 흐름과 전망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해외 주식시장 정리

연준(FED)은 15일과 16일 양일에 걸쳐 개최된 FOMC 정례회의에서 금리와 자산매입 규모를 동결하기는 했으나 2023년에 금리인상 가능성을 열어둠에 따라 주식시장은 실망감을 나타내기도 했으나 테이퍼링에 대해서는 조심스러운 태도를 취하면서 주식시장의 우려를 잠재우는 모습이었습니다. 시장도 금리인상에 대한 우려가 지나치다는 의견이 우세를 보이면서 점차 안정되는 분위기였으나 선물옵션 동시만기일인 주말에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인플레이션이 계속될 경우 내년 말에 금리를 인상할 수도 있다는 발언을 함으로써 큰 폭의 조정이 나타나면서 한 주를 마감했습니다.

다우지수-일봉차트

●우리 주식시장 정리

우리 주식시장은 연준의 FOMC 결과로 인한 영향을 주시하는 가운데 삼성전자를 비롯한 지수 관련 대형주의 움직임이 크지 않음에 따라 코스피는 지극히 제한적인 변동성을 보여주었습니다. 그에 반해 코스닥의 개별 종목은 종목별로 시세를 보여주면서 코스닥이 상대적으로 강세를 나타냈습니다.

코스피-일봉차트

◎주식시장 전망

다음 주 주식시장은 뉴욕증시의 경우 주말에 벌어진 연준 의원의 발언으로 인한 악재를 시장이 어떤 식으로 받아들일 것인지 귀추가 주목되기는 하지만 연준의 스탠스가 크게 바뀔 것으로 보이지는 않고 여전히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과 바이든 행정부의 부양책이 대기하고 있어서 하락세가 지속될 가능성은 낮아 보입니다. 따라서 시간이 지날수록 안정세를 나타낼 것으로 보이고 우리 증시는 대형주의 상승을 기대하기 쉽지 않은 흐름이나 하락하기도 어려운 상황으로 판단되기에 개별 종목을 중심으로 시세가 나타나는 장세가 계속될 것으로 판단됩니다. 이 글이 도움이 되셨다면 구독과 좋아요 부탁드립니다. 매일 주식시황과 전망은 여기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오늘 주식시황과 내일 주식시장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