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6월 첫째 주 주식시장은 연방준비제도(FED)의 테이퍼링 우려가 뉴욕증시의 움직임을 제한하면서 우리 증시도 영향을 받는 모습이었습니다. 6월 둘째 주 해외증시를 포함한 우리 주식시장의 흐름과 전망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해외 주식시장 정리
이번 주 미국 주식시장은 미 노동부가 발표하는 5월 비농업 부분 신규고용지표를 확인하고자 하는 심리가 강하게 작용했습니다. 비농업 신규 고용은 55만9000건을 기록하면서 시장 예상치인 65만 건을 하회함에 따라 주말 뉴욕증시는 테이퍼링에 대한 우려가 상쇄되면서 상승 마감했습니다. 주간 기준으로는 3대 지수가 약 0.5% 안팎의 상승세를 기록했으나 고용지표가 발표된 금요일 뉴욕증시의 상승에 힘입은 바 컸고 실제로는 이번 주 내내 기간 조정을 보이면서 연준의 테이퍼링에 대해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는 상황이었습니다. 바이든 행정부가 인프라 구축을 위한 부양안에 대해 약 1.7조 달러 정도로 축소한데 이어 법인세 인상도 양보하는 안을 공화당에 제시했다는 소식에도 불구하고 시장은 전반적으로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은 한 주였습니다..
●우리 주식시장 정리
우리 증시는 모처럼 대형주의 상승세가 나타나면서 지수를 견인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삼성전자를 필두로 지수 관련 대형주의 견고한 상승세 속에 증시의 고점 경신을 기대하게 하고 있습니다. 다만 대형주의 상승세가 꾸준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아직 확신하기 어려운 상황으로 보입니다.
◎주식시장 전망
다음 주 주식시장은 뉴욕증시가 16일로 예정된 FOMC를 앞두고 고용지표의 결과로 인해 긍정적인 흐름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시장 전문가들은 이번 고용지표에 대해 골디락스(goldilocks)로 해석하면서 연준이 움직일 만큼 덥지도, 경제를 걱정할 만큼 춥지도 않았다고 해석하고 있어서 시장이 우려하는 급격한 연준의 테이퍼링은 수면 밑으로 가라앉는 모양새입니다. 우리 증시도 이에 따라 긍정적인 움직임이 기대되는 상황이나 쿼드러플 만기일을 앞둔 시점으로 단기적인 변동성에 유의해야 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이 글이 도움이 되셨다면 구독과 좋아요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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