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우리 주식시장은 변동성이 극히 제한된 가운데 지수의 움직임에 1% 내에서 움직이는 기간 조정의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6월 첫째 주 해외증시를 포함한 우리 주식시장의 흐름과 전망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해외 주식시장 정리
5월 다섯째 주 뉴욕증시는 공개된 4월 FOMC 의사록에서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에 대해 언급되었다는 소식으로 인해 인플레이션 우려가 시장을 억누르기도 했으나 여러 연준(FED) 의원과 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이 인플레이션이 일시적일 것이라는 의견을 피력하면서 증시에 우호적으로 작용했습니다. 이에 주간 기준으로 다우지수와 S&P가 각각 0.95%, 1.25% 상승했고 나스닥도 2.1% 올랐습니다. 더욱이 바이든 행정부의 추가 부양책 협상에서 민주당이 약 1.7조 달러의 부양 안을 제시하고 공화당이 약 1조 달러 안을 제안하면서 합의 가능성을 높였고 미국의 코로나 백신 접종자수가 인구의 절반이 넘어가면서 여행 관련주가 급등하는 등 경기 회복세가 뚜렷해지는 모습이었습니다.
●우리 주식시장 정리
우리 증시는 이번 주 한국은행에서 예상대로 금리를 동결했으나 연내 금리인상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위험자산에 대한 투자 심리에 영향을 미쳤고 모멘텀이 부재한 상황에서 변동성이 축소되는 흐름이었습니다. 다행히 MSCI 리밸런싱에 의한 영향이 제한되면서 큰 어려움 없이 순탄한 흐름을 나타냈습니다.
◎주식시장 전망
다음 주 주식시장은 뉴욕증시가 31일 메모리얼 데이로 휴장하는 가운데 연휴 영향으로 여행주를 비롯한 항공주와 호텔 관련주의 상승세가 두드러질 것으로 보이고 미 상무부가 발표한 PCE 물가지수가 전년 대비 3.6% 상승을 기록함에 따라 경기 회복세에 대한 기대감이 증폭될 것으로 판단됩니다. 연준도 당분간은 인플레이션 우려에 대해 일시적인 것이라는 의견을 견지하면서 급작스러운 정책 변화를 취하지는 않는 모습이어서 우리 증시도 해외증시를 포함한 주변 여건의 개선으로 긍정적인 시각이 좀 더 우세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우리 증시에서 박스권을 돌파하려는 시도가 나타날 가능성도 조심스럽게 전망해 봅니다. 이 글이 도움이 되셨다면 구독과 좋아요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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