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6월 셋째 주 주식시장 전망

이번 주 주식시장은 우리 증시의 선물옵션 동시만기일과 뉴욕증시의 소비자물가지수(CPI)에 시선이 집중되는 가운데 한 주를 마감했습니다. 6월 셋째 주 해외증시를 포함한 우리 주식시장의 흐름과 전망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해외 주식시장 정리

최근 연준(FED)이 계속 인플레이션이 일시적이라는 의견을 피력하고 있음에도 시장은 확신하지 못하면서 주초반 미국 주식시장은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에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는 모습이었습니다. 시장의 예상은 CPI가 예상치인 4.7% 이상을 나타낼 경우 연준의 정책 변화 시기를 앞당길 것으로 보고 있었으나 10일 발표된 5월 CPI가 5.0%를 기록했음에도 서프라이즈는 아니라는 평가와 함께 3대 지수 모두 상승했습니다. 시장은 이번 CPI가 전달보다 7.3% 급등한 중고차 가격 상승이 천체 상승분의 3분의 1을 차지한다는 점에 주목하는 분위기입니다. 결국 연준의 일시적이라는 주장에 시장이 반응하면서 10년물 미국채 금리가 1.4%대로 안정되고 S&P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2021년-6월-12일-다우지수-일봉차트

●우리 주식시장 정리

우리 주식시장은 이번 주 선물옵션 동시만기일인 쿼드러플 위칭데이를 맞아 제한된 변동성을 보이면서 한 주를 마감했습니다. 이런 제한된 움직임은 삼성전자를 비롯한 지수 관련 대형주의 움직임이 크지 않은 것이 원인으로 보이나 시장을 움직일만한 모멘텀도 보이지 않는 상황입니다.

2021년-6월-12일-코스피-일봉차트

◎주식시장 전망

다음 주 주식시장은 뉴욕증시가 FOMC를 앞두고 연준의 테이퍼링 일정을 확인하려는 심리가 강하게 작용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전문가들의 예상대로 가을에 논의하고 내년에 실행하는 일정이 나타날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만약 예상대로 흘러간다면 유동성이 받쳐주고 경기회복이 가시화되면서 꾸준히 우상향 하는 '골디락스'장세를 기대해볼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이 글이 도움이 되셨다면 구독과 좋아요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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